[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과 8기군수직 인수위가 22일 한해(旱害) 피해현장과 주요사업장을 둘러보고 한해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당선인과 인수위가 이날 방문한 주요 사업장은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 조성사업 △전원주택단지조성사업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사업 △백두대간 수목원 주변 관광 기반 사업 △한해 피해 현장 등 9개소이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 당선인(오른쪽 두번째)이 22일 인수위원들과 함께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한 후 봉화군 관계자들에게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2.06.22 nulcheon@newspim.com |
현장을 방문한 인수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추진될 민선 8기 공약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 당선인은 한해 피해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시원 인수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군민이 주인인 봉화를 만들기 위해 인수위도 최선을 다했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일정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공약사업 보완 및 검토, 활동보고서 편찬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인계·인수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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