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경이 출처를 알 수 없는 표류 목재 약 0.5t가량을 긴급하게 수거했다.
또 해상 부유물 발견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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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21일 포항시 호미곶 북동방 약 7해리(약 13km) 해상에서 건축 자재로 추정되는 표류 목재를 긴급 수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06.22 nulcheon@newspim.com |
2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전 11시쯤 포항시 호미곶 북동방 약 7해리(약 13km) 해상에서건축 자재로 추정되는 목재류가 다량으로 해상에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에 보유 중인 단정을 이용해 약 3시간에 결쳐 목재류 총 150여개(중량 약 0.5t)를 안전하게 수거했다.
수거된 목재 자재들은 함정 입항 후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떠다니는 소형 목재의 경우 항해하는 선박의 추진기와 충돌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상 부유물 발견 시 포항해양경찰서 상황실(054-750-2642)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