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다음달 1일 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21일 오전 10시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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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 [사진=부산경찰청] 2022.06.21 ndh4000@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과장, 관할 경찰서장, 자치경찰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했다.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2개 해수욕장에는 여름경찰서, 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설치한다.
여름경찰서에 전종요원 82명을 비롯해 형사·여청수사·교통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전범죄예방 활동으로 ▲제적·예방적 순찰활동으로 범죄 의지 사전 차단 ▲해수욕장 내 112신고 접수시 기능 불문 신속 출동 ▲강력사건 발생 시 총력대응으로 사건 조기 해결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을 운영한다.
교통제충 대비 한시적 통제구간 지정·운영과 기동대·모범운전자회등 정체구간 집중배치, 외국인의 범죄 행위 방지를 위해 다국어 팸플릿 제작·배포, 해수욕장 내 안내방송 송출과 홍보활동 병행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고, 치안수요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꼼꼼한 사전준비와 기능 합동 총력 대응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치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