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당저지구 행복주택'에 대해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추가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당저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162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행복주택 127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6월 삼척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지난해 2월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모집기간은 20일~24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대학생·청년·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신혼부부·한부모가족이며 청약 당첨물량과 예비물량을 포함해 16㎡ 60호, 26㎡ 35호, 36㎡ 30호, 59㎡ 12호를 모집할 계획이다.
월 임대료는 8만~29만원, 보증금은 1400만~5200만원 사이에서 정해질 계획이고 입주자가 원할 경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이명기 산업전략과장은 "삼척 당저 행복주택 건립사업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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