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설정과 핵심사업 구상에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위는 도시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현장의 아이디어와 고충을 수렴해 4년간의 시정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군포시청 누리집에 '하은호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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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누리집에 개설된 '하은호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 [사진=군포시] 2022.06.16 1141world@newspim.com |
인수위나 당선인에게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PC나 모바일로 시청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으며 비공개 처리도 가능하다.
다만 이 코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별도로 의견에 대한 답변을 올리지 않고 댓글 게시를 할 수 없다.
지난 6월 9일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6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청 소속 47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으로부터 당선인의 공약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와 올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선인의 공약 실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6개 분과별로 도시건설, 교통, 환경, 인사 및 예산 등 시 행정 전반에 대해 각 부서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인수위는 이정호 인수위원에 대해 실무진의 실수로 인해 본인의 허락없이 인수위원에 위촉된 것과 관련해 이정호 박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해촉하고 대신 도시계획전문가인 진영환 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미국 코넬대 도시계획박사)을 인수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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