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 성료..."위기 극복 계기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5:23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지난 15일 오후 개최됐다.

대전시와 대전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유행 2년만에 열렸다.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전통시장 상인을 위로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및 온라인 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유행 2년만인 지난 15일 저녁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열렸다. 2022.06.16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 전우연 후원회장, 지역 상인 등 200명이 참석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운하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 이상창 대전세종중기청장, 임직원, 공무원 등도 함께 했다.

행사는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감사패 수여식과 축사, 전통시장 우수상인 및 우수자녀 장학금 전달식, 상인경영대상 시상식,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 임기 4년 중 2년 반이 코로나19 위기의 시간이었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힘든 위기를 이겨낸 여러분께 감사하고 인내한 만큼 앞으로 번영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감사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하이라이트인 상인경영대상은 이용수 태평시장 회장에게 돌아갔다. 상인조직 단합과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 공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유행 2년만인 지난 15일 저녁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열렸다. 사진은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2022.06.16 jongwon3454@newspim.com

모든 시상식이 끝난 후 구범림 회장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구범림 회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했는데 고생한 상인들께 위로가 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의 장을 열수 있도록 사진촬영 등 상인교육을 진행하려 한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