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지난 15일 오후 개최됐다.
대전시와 대전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유행 2년만에 열렸다.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전통시장 상인을 위로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및 온라인 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유행 2년만인 지난 15일 저녁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열렸다. 2022.06.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 전우연 후원회장, 지역 상인 등 200명이 참석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운하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 이상창 대전세종중기청장, 임직원, 공무원 등도 함께 했다.
행사는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감사패 수여식과 축사, 전통시장 우수상인 및 우수자녀 장학금 전달식, 상인경영대상 시상식,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 임기 4년 중 2년 반이 코로나19 위기의 시간이었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힘든 위기를 이겨낸 여러분께 감사하고 인내한 만큼 앞으로 번영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감사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하이라이트인 상인경영대상은 이용수 태평시장 회장에게 돌아갔다. 상인조직 단합과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 공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유행 2년만인 지난 15일 저녁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포럼이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인근 호텔선샤인에서 열렸다. 사진은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2022.06.16 jongwon3454@newspim.com |
모든 시상식이 끝난 후 구범림 회장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구범림 회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했는데 고생한 상인들께 위로가 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의 장을 열수 있도록 사진촬영 등 상인교육을 진행하려 한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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