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경찰청에서 윤소식 청장관 정지천 수사부장 등 4명이 참석하고 대전지방변호사회에서는 임성문 회장과 정훈진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대전경찰청은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6.15 jongwon3454@newspim.com |
간담회에서 대전지방변호사회는 경찰 수사관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변호인과 수사기일 조율, 변호인에 대한 수사 진행사항 통지 등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전경찰청은 "대전지방변호사회의 의견을 고려해 경찰수사 단계에서 사건관계인의 변호인 조력권과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매 반기별 정기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상시소통창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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