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2000만원 확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려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QR코드 활용 안심 주차번호 사업(특교세 1억원)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특교세 2000만원)이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QR코드 활용 안심 주차번호 사업은 운전자의 휴대전화 번호 대신 QR코드 및 ARS번호를 차에 부착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와 문자 전송을 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다.
또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해 비닐하우스마다 주소번호판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를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칭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혁신서비스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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