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시회에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산업기계 전시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산업기계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 기업 간 거래(B2B) 기계전시회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산업용 기계류 및 기계 부품,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공장자동화 등 산업 설비 전반이며, 올해 전시회에는 40여 개국 2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도 6개 사를 선정해 부스임차비 일부,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 2월 1일 공식 발효되면서 지역 주요 수출품의 관세 철폐 및 절차 간소화로 아세안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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