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봄철 산불예방‧대응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불 발생 건수, 산불방지 홍보, 과태료 부과 실적, 산불 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15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읍‧면‧동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익산소방서와 협업해 국가 지정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자발적인 시민참여 유도 및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북부청사에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통해 산불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제로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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