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컴투스 그룹, C2X 생태계 확장 위해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나서

기사입력 : 2022년06월14일 11:14

최종수정 : 2022년06월14일 11:14

블록체인 엔진 '텐더민트' 활용도 고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 'C2X'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 그룹 측은 "테라 사태 이후 C2X 블록체인 생태계를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방식과 독자적으로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식을 두고 검토해왔다"며 "그 결과 이미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내재화한 노하우를 활용해 8월까지 독자적 메인넷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외부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독자적 메인넷이 구축되면 거버넌스 토큰인 C2X(티커: CTX)는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 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가 활성화되는 'C2X NFT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컴투스 그룹은 C2X 메인넷 구축에 여러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는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 사용도 검토 중이다.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은 오랜 기간 검증된 안정성과 다양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이더리움, 솔라나 등 개별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특성도 갖고 있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은 C2X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크리티카 글로벌 등의 블록체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히트 IP 기반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종 이상의 하이 퀄리티 웹3 게임이 계획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은 독자적 메인넷 구축을 계기로 블록체인 게임 외에도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