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2004년, 2013년, 2017년 이어 4번째 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균형발전박람회는 기본적으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의 정책전시관이 꾸며지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컨퍼런스와 국민 참여 행사 등이 열린다.
박람회가 열리면 전국각지에서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부산을 좀 더 알리고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맞아 박람회를 찾는 인원이 최소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박람회 개최 공모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부산의 역점사업을 알리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체험관 ▲지역 우수상품 홍보 ▲푸드트럭 ▲부산 커피쇼 등 부산만이 가진 특색을 지닌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제안했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초광역 협력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박람회가 추구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점이 주효했다.
시는 국가균형위, 산업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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