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역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큐브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선대학교의 큐브위성이 한국형 최초 발사체에 실려 오는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첫 발사 이후 비정상 비행으로 인한 실패를 겪었다. 이를 보강한 두 번째 도전에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큐브위성 'STEP Cube Lab-II'이 탑재된다.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개발중인 큐브위성 Step Cube Lab-II [사진=조선대학교] 2022.06.13 kh10890@newspim.com |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지상 열 탐지를 할수 있다.
2019년 9월 항공우주연구원 주관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기술검증형' 목적 분야에 최종 선정된 오현웅 교수팀(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은 2017년 개발한 큐브위성 'STEP Cube Lab'에 이어 또 다른 큐브위성 'STEP Cube Lab-II'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한국은 자체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린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이 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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