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민선 8기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고 "인수위 활동은 향후 4년간 군정의 운영 방향과 정책기조 마련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업무이다"고 밝혔다.
완주군수직 인수위는 완주군 삼례읍 소셜굿즈혁신파크 업무보고실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사진=완주군수 인수위] 2022.06.13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인수위는 행정복지국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교육아동복지과와 문화관광과 등 4개 과 업무보고를 받았다.
각 부서들은 △주요 현안과 쟁점사업 △주요 업무 △공약사항 검토 결과 등을 보고했다.
유 당선인은 "민선 8기 군정의 3대 비전은 경제도시 완주, 생태문화교육도시 완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완주이다"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디지털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향후 막대한 혈세 투입 우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과정 등을 소상히 밝히는 '폐기물 백서'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이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4개월 전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이 26%라고 알았는데, 지금도 같은 수준이다"며 "분양가가 평당 20만원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검토와 대책 강구 등 연내에 100% 분양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다"고 더했다.
이밖에도 각종 공사 하도급 지역 업체 우선대책, 100년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초석 등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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