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키 위한 생활문화로 풀어내는 '생생 집강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생생 집강소는 지역문화진흥원의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를 통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인후·우아·진북· 효자·삼천 등 5개 생활문화센터와 공동 추진한다.
생생 집강소 포스터[사진=전주문화재단] 2022.06.09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업은 우리 앞에 닥친 기후 위기를 생활문화로 풀어내며 각 권역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생활문화동호회, 지역기관들이 협력하여 권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부 권역은 지난달부터 '멸종위기 동물 그림전'과 '이야기 마술사'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남부 권역도 '세내 메타'와 '톡! 튀는 재활용 분리티콘'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위기 생활문화 프로그램들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오는 10월에는 '생활문화주간'을 지정해 권역별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생생 축제(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생생 집강소'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지역이 지원하는 지속적인 생활문화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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