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 제공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관악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고용안정을 위해 하반기에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실직자 등을 위한 사회안전망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도 진행하게 됐다.
상반기 강감찬 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로 모습 [사진=관악구] |
구는 ▲청년 100명 ▲65세 미만 200명 ▲65세 이상 180명 등 총 4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시에는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구민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 ▲동 주민센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치된다. 생활방역 및 안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일 3~5시간으로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을 지원한다. 근로 기간은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 1440개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941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전 일자리 480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430개 ▲지역공동체일자리 31개 등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