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만화·웹툰 작가가 안정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화·웹툰 분야 어시스턴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만화·웹툰분야 어시스턴트 지원사업은 현재 웹툰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 대기 중인 작가들에게 보조작가 1인 활용 비용 48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만화·웹툰 작가가 안정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화·웹툰 분야 어시스턴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2.06.08 nn0416@newspim.com |
지역 웹툰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부터 대전웹툰캠퍼스에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 웹툰 '만능잡캐', 코미코 웹툰 '내 남자는 공유할 수 없어', 카카오페이지 웹툰 '샐러드 데이즈'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8개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보조작가를 채용할 경우 선정평가 시 10점의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대전웹툰캠퍼스는 2015년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로 시작해 지역에 최초로 개설된 만화·웹툰작가 지원시설로 2020~2021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하는 등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달 말 동구 중동에 위치한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으로 장소를 이전해 지역의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에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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