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는 '2022년 성평등 청년기획단'을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단은 성평등 정책 발굴에 관심있는 만18세부터 만39세 청년 2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공론과 토론을 통해 지역의 성평등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는 '2022년 성평등 청년기획단'을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6.08 nn0416@newspim.com |
선발된 청년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성평등 교육 및 공론장 참여 기회가 제공되고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기획단은 다음달 22일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성평등 특강, 성평등 학교 및 주제별 공론장, 성평등 포럼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주제별 공론장을 통해 일생활 균형,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젠더폭력 근절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단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정책들은 9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성평등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청년들을 위한 성평등 정책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 청년 중 성평등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접수한다.
대전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성평등 청년 기획단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성평등 대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활체감형 청년 성평등 정책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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