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일괄 3만원 인상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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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맨 왼쪽)가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공원에서 추념식을 거행한 뒤 위패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의령군수] 2022.06.07 news2349@newspim.com |
군은 6·25참전수당은 25만원, 월남참전수당은 80세 기준으로 25만원, 80세 미만은 20만원, 국가보훈수당은 8만원으로 일괄 3만원 인상했다.
전국 군 단위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다. 경남에서 함안군과 더불어 유일하게 6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3만원씩 지원한다. 두 지원금 모두 대상자는 500여 명에 이른다.
오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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