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과거 6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보여주겠다"며 "3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익산발전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가장먼저 다음 주부터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선8기를 설계하겠다"면서 "선거를 치르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고 현장에 있을 때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7일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이 민성 8기 포부를 밝혔다. 2022.06.07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익산의 3대 비전인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도시를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발탁인사를 50%까지만 추진하고 기초통계를 만들어 성과인사를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익산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가 아니라 주거가 문제로 오는2026년까지 아파트 2만9000세대 만들어 30만 인구를 회복하겠다"며 "30대 부모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교육도 문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공약에 맞춰 조직개편을 재정비하고 타 후보들의 공약을 접목하기 위해 검토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조용식 후보의 제2혁신도시 공약을 중점 검토하고, 이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북에서 선거가 가장 모범적으로 이뤄진 곳은 익산뿐이며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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