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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순천매실 상생마케팅' 후원행사 나서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13:32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3:3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순천 매실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매실 상생후원금 전달식과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실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CJ제일제당(1억원)과 매실 산지인 순천시(1000만원), 순천농협(1000만원), 광양시(2000만원), 하동시(1000만원)가 공동으로 상생후원금 총 1억 5000만원을 조성했다.

순천매실 후원행사 [사진=순천농협] 2022.06.03 ojg2340@newspim.com

후원금은 전국 주요 농협판매장에서 매실 판매촉진을 위해 할인행사에 사용된다.

순천농협은 전년도 매실 취급량이 3600t에 60억원이였으나, 올해 생육 초기 일부지역 냉해 피해와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수정 불안 및 지속되는 가뭄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매실 상생마케팅 행사를 통해 순천 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순천농협은 순천 매실의 경쟁력과 고품질화를 위해 매실과원 전지전정 인력지원과 매실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한 매실박스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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