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는 3일 "재선의 기쁨보다 주어진 책무와 군민들의 기대가 참으로 무겁고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민선8기는 군민 참여가 군정의 중심이 되는 군민정치시대를 가장 중요한 가치와 지표로 삼아 효율성 높은 군정을 뚝심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사진=무주군] 2022.06.03 gojongwin@newspim.com |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민선7기 성과와 구상한 계획을 기반으로 우리 군민들이 지향하고 설계했던 일들을 멋지게 완성도 높게 이뤄내겠다"며 "다른 지역이 부러워하는 살고 싶은 무주를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곳곳에 숨어 있으면서 지역을 병들게 하는 사회적 갈등과 편 가르기 문화를 반드시 해소하고 생각이 다르고 처지와 입장이 달라도 감내하면서 포용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각종 민원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들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군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하며 적극 해결하는 노력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민선8기는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무주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화의 메카로도 무주가 전국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명성을 더해가는 것을 해가 거듭될수록 체감하고있다"라며 "산골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군수는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달기에도 적극 동참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행정부터 먼저 실천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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