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보건·위생 관리대책 ▲생활 안전대책 ▲불편해소 대책 ▲에너지 절약대책 등 4개 분야 29개의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활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하절기 및 휴가철 대비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방역관리 점검, 방역물품 비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하절기 유행하는 감염병,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서도 집중 방역 소독, 환자 조기발견 감시 모니터링,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검사, 위생업소 점검 등 선제적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 및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에도 집중한다. 태풍·집중호우·산사태 비상근무체계, 폭염 및 가뭄 상황관리 TF를 구성해 기상 상황별 대응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물놀이 지역의 경우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관리 요원을 조기 배치하고, 온열질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폭염 대응 대책으로는 도로 노면 살수작업을 통한 열섬현상 완화, 농작물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 및 관리 요령 지도, 화재안전건설팅을 기반으로 한 화재 예방, 폭염 환자 이송, 가축 피해 및 양식장 관리 대책 등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및 처리실태 점검, 공원시설물 및 수목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력 사용량이 급등하는 하절기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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