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2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과거를 놔두고는 발전할 수 없다"면서 "창조는 파괴에서부터 시작되며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중앙, 전북도청과 연계·발전할 수 방향을 찾기 위해서 전북도와 인사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북도와 교류가 부족해 행정절차를 밟아나가는 데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일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전주시청에서 향후 업무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2022.06.02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전주를 상징하는 용어부터 정리하겠다"며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와 같이 의미가 확실한 것은 유지하고 '꽃심', '다올마당' 등의 사전에도 없는 용어 등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우 당선인은 "로컬푸드는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전주농업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전주대대 이전과 같이 인접시군과의 갈등해소를 위해 맏형으로 통 크게 양보하고 소소한 이익 땜에 갈등을 키우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는 조선왕조를 테마로 한 문화사업과 드론 도심항공 등을 위한 계획에 대해 예비타당성을 신청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만은 걱정 안 해도 되지만 대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확실해야 한다"고 더했다.
우범기 당선인은 "더 이상 탁상시정, 탁상행정은 없을 것이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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