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분산된 운영시스템 통합관리로 스마트하수처리장 기틀을 마련했다.
진주 하수처리 전 공정 중앙제어실[사진=진주시] 2022.06.02 news2349@newspim.com |
시는 문산·사봉·대곡·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4곳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8곳, 중계펌프장 11곳의 하수처리 전 공정을 한 곳에 모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중앙제어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중앙제어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 2021년 6월 착공해 지난 5월 31일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간 분산 운영해 오던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장별 공정감시, 공정제어, 자료관리, 계측기 유지관리 업무가 초전동 소재 진주공공하수처리장 한 곳에서 가능해져 시설관리 역량이 스마트 시대에 맞춰 효율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의 경우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유입수질 및 운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중앙제어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질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탄소 관리체계 확립과 에너지 절감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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