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해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2일 오전 0시20분 현재 동해시장 선거 개표율 49.27%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심규언 후보가 1만1779를 득표해 4980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후보를 6000여표 이상 앞서 나가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해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심규언 후보 선거사무소] 2022.06.02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마지막으로 일할 4년의 기회를 주신 동해시민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더욱 넓히며 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며 동해시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시장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쟁 후보들의 도를 넘는 왜곡과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선거운동 방식이 지지층에게는 위기감을 심어주고 중도층에게는 네거티브에 대한 거부감을 확산시켜 지지기반을 더 견고히 하는 결과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경쟁 상대자는 동해시 미래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과 원칙, 당장의 성과 보다는 지속가능한 도약을 준비하며 시정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는 동해이고 시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규언 후보는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2단계 개발로 소득과 직결되는 특화관광도시를 만들고 항만, 철도, 고속도로가 만나는 물류허브 구축으로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나눔의 복지, 포용의 복지를 대폭 강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개발에 가속도를 붙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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