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연안부두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3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2분께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ㅊ찰서]2022.05.31 hjk01@newspim.com |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보내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바다에 빠진 A씨는 인근에 계류된 선박의 청소용 호스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면서 "몸 상태가 나아지는대로 물에 빠진 경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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