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80명·사망 9명…중증병상 가동률 13.0%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91명 발생했다. 전일(6139명)보다 1만1052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2만6344명) 대비로는 9153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1만71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25일 8570명 이후 126일(18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28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며 지난 19일 2만8124명 이후 13일째 3만명 미만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1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3340명이고 경기 3776명, 인천 67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308명, 부산 888명, 경남 1153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3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10만3638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824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80명이 발생했다. 전날 178명보다 2명 늘었으며 4일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9명이 발생해 누적 2만417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54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9만791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3.0%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4.5%, 중등증병상 11.1%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9868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