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이버독도체험관 운영…10월 확장·이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온라인으로 독도 체험이 가능한 '사이버체험관'이 운영된다. 오는 10월 독도체험관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미리 독도에 대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5.30 wideopen@newspim.com |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학생을 비롯한 국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서울 서대문에 있는 독도체험관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문을 닫는다. 새로 건립되는 독도체험관은 영등포구청이 경방으로부터 취득한 무상사용권을 활용해 실면적 760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독도체험관은 온라인의 특성을 고려해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신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가 360〬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된다.
개인용 컴퓨터(PC)나 휴대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접속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독도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성이나 전시관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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