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시진핑 "中-태평양 발전 촉진해야...평화 수호는 공동 책임"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16:17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태평양 섬나라와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서면 축사에서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발전하는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해 큰 성과를 얻었다"면서 "양측은 개도국 간의 협력과 호혜 상생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들과 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고난을 함께 해쳐나가는 형제이자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아가는 좋은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과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하며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중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2021년 10월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체제를 출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각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공통된 염원이자 지역 국가의 공동 책임"이라며 "양측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하고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공동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열흘간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남태평양 8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30일에는 피지를 방문해 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바이두(百度)]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