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27일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은 김범수 창업자가 전날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사장직을 내려놨다고 밝혔다. 후임 이사장은 네이버 창립 멤버 중 하나인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맡았다.
김정호 신임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 2년의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해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사회 진출 증진에 힘써왔다.
한편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은 지난해 6월 김범수 전 이사장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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