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권익현 민주당 부안군수 후보는 27일 "극심한 가뭄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해 당선이 되면 즉각 가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선거운동중 농민들과 대면하면서 가뭄으로 밭작물 피해를 걱정하는 농가들이 많았다"며 "선거가 끝나면 예비비 책정 등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농현장에서 직접 가뭄대책에 나서는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사진=권익현 캠프]2022.05.27 gojongwin@newspim.com |
부안지역은 지난해 봄의 감수량이 228mm에 비해 올해는 56%에 그친 128mm의 강수량으로 마늘, 양파, 보리, 밀, 과수 등의 밭작물 피해가 심하고, 콩, 참깨 등은 파종을 적기에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부안군 관리 저수율이 67.7%로, 평년대비 89%로 모내기 이양작업을 하는데는 큰 피해가 없으나 무강우가 지속될시 수도작도 피해가 우려되므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권후보는 "재선이 되면 관정개발, 양수장설치, 저수지준설, 부안댐에 연결되는 도수 준설 등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 우선 조치하고, 가뭄지역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 예비비를 즉각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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