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시 화재 주의·공사현장 관리 당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현장을 찾아 안전교육 및 화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건축 공사장의 경우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되어 있어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점검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편한세상 지제역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을 활동을 하고 있는 평택소방서 김승남 서장[사진=평택소방서]2022.05.26 krg0404@newspim.com |
이날 평택소방서는 이편한세상 지제역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ㆍ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의 안전수칙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평택소방서는 3만 제곱미터 이상 6개소의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패트롤 단속 및 소방특별조사도 병행해 진행했다.
김승남 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인화성 물질이 많고 용접 작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크다"며 "작업 전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건축 공사현장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