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개척 나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은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자사 풍선확장기 'INJET INFLATOR'를 태국에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선확장기는 2등급 의료기기로, 치료나 진단 목적으로 풍선카테터(Balloon Catheter)를 확장 및 수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20ml/30atm 용량의 풍선확장기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주로 관상동맥 협착부위를 확장시키는 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시술 시 사용되며 영상의학과 및 부비동 수술 시에 이비인후과에서도 사용된다.
오스템카디오텍에 따르면 'INJET INFLATOR'는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시술자에게 최적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뛰어난 작동 편리성 등을 앞세워 제품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미국산 또는 유럽산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심혈관 의료기기 시장 특성상 한국산 제품의 해외 수출 진입장벽은 상당이 높은 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계약은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되며,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카디오텍 INJET INFLATOR [사진=오스템임플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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