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특화된 4차 산업 스타트업 육성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허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창원지역 기존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특화된 넥스트 스타트업 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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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후보[사진=허성무 선거캠프] 2022.05.04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창원지역은 기계·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해 온 도시였으나 이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봇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우수 기업과 인재 유치를 위해 교통 접근성, 사회적 인프라가 뛰어난 창원시 의창구 중동을 지역 거점으로 선정해 '넥스트 스타트업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동 '유니시티'는 6100세대의 주거 지역을 기반으로 스타필드, 어반브릭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중앙공원 및 사화공원 등이 위치해 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 시 전국 최고의 입지 조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예비 유니콘 업체 20개와 유니콘 기업 5개 등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 사업은 성공 방식을 경험한 다양한 민간 엑셀러레이터, 창업 투자사, 행정, 유관 기관 등이 인프라 기반형 스타트업 밸리 허브를 구축한 뒤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 후보는 세계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스타트업 육성대학인 스페인 몬드라곤대학의 창업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원랩 운영으로 지역 인재 육성 및 글로벌 스타트업 연계 교육을 할 계획이다.
허 후보는 "이 사업은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창의성과 청년 중심의 생활 방식 맞춤형 밸리 조성을 통해 산업의 역동성을 상실하고 있는 문제점 해소 및 젊은 층 인구 유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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