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25일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탄소중립 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 위기 극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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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사진 = 김병우 후보 선거캠프] 2022.05.25 baek3413@newspim.com |
그는 "탄소중립 학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대상 학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로에너지 학교로 재탄생시킨다.
이외에 ▲미래형 숲·생명교육 특화지구를 조성 ▲그린 아웃도어 스쿨도 환경교육센터와 연계 운영 ▲성장아웃도어 스쿨을 더욱 활성화 ▲학교별 기후·환경위기 대응 학습권도 보장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을 확대 운영을 공약했다.
김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들께서는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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