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희태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는 23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다방면 사회복지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완주군의 경우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이와 관련된 종사자는 모두 1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사진=완주군수 캠프] 2022.05.23 obliviate12@newspim.com |
하지만 전주시에 비해 처우개선 지원이 매우 낮아 장기근속률이 낮고 완주에서의 근무 기피하는 현상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똑같은 일을 해도 급여가 다른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수당을 상향조정하고 호봉제 등을 적용해 종사자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법정인력 배치기준을 준수하고 그 기준에 맞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합리적 운영을 통해 인권적인 돌봄,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완주군의 복지서비스의 욕구가 증대되고 지형적 특수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인프라 개발 및 확대와 관련해 종합사회복지관과 완주군형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소규모복지관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유희태 후보는 "완주군의 복지정책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음에도 종사자들의 고충이 매우큰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보수 등 처우가 열악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만큼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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