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벚나무 200그루 식재...둘레길 완성도 높여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양덕 저수지는 1947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준공된 인공저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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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저수지 둘레길. [사진 = 음성군] 2022.05.2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약 18억원을 1만9735㎡의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생태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놀이장, 분수대,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또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다.
인근에는 삼성낚시터와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있어 건강도 챙기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저수지를 따라 돌머리골, 아래새적골, 위새적골, 터미밑들, 방앗간앞들, 짚궂이들 등 옛스런 지명을 따라 조성된 완만한 평지의 명품가로숲길 등 3.1km에 이르는 멋진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둘레길을 보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벚나무 200그루를식재하고 200m의 야자매트를 설치해 걷기 편안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둘레길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