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5월 23~27일)에는 하나금융스팩22호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스팩22호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증시에서 거래 가능해진다.
[로고=하나금융투자 ] |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약 200억~1000억원 사이의 비상장 우량 기업을 발굴해 합병 상장 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 스팩은 3년 내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하나금융스팩22는 투자설명서에서 "합병대상으로 특정 업종을 지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분야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합병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관에 따르면 합병을 위한 중점 사업군은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500만주였다. 공모금액은 총 100억원이다.
하나금융스팩22호는 지난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마쳤다. 경쟁률은 589.2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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