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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 전세시장...서울은 전세난-신도시 외곽은 전세 매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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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전세 매물 늘자 몸값 낮추는 단지 속출
尹정부 공약한 '신도시 특별법' 하반기로 연기
1년 새 1기 신도시 전세 매물 30% 이상 증가
"8월 전세계약갱신청구권 만료 시점서도 매물량 유지"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윤석열 정부가 1기 신도시에 대해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한다고 해서 주변 시세가 올랐어요. 하지만 갑자기 사업이 연기될 상황이 되자 세입자를 내보냈던 집주인들이 다른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서 전셋값을 내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일산 인근 G공인중개 사무소 대표)

"서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일부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낮춰서 빨리 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하고 있지만 세입자들이 매물이 늘어나니까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면서 계약을 맺으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판교 인근 P공인중개 사무소 대표)

경기 판교와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아파트 전셋값이 빠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시행하려고 했으나 가파른 집값 상승에 따라 해당 제도 개선을 장기과제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현지 부동산 업계는 최근 나온 전세 매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셋값을 낮추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5.18 ymh7536@newspim.com

◆ 1기 신도시 전세 매물 31.85% 상승

19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인 4월 경기도 지역 아파트 전세 계약은 총 6만42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5378건) 보다 16.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세 매물은 늘어나고 있다. 현재(18일 기준) 경기도 지역의 전세 매물은 3만28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405건) 보다 31.85%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1기 신도시가 위치한 지역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고양시 일산 서구와 동구, 덕양구는 각각 994건, 787건, 1120건으로 지난해 536건, 359건, 489건 보다 약 40% 이상 증가하고 하고 있다.

성남시와 용인시에서도 전세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분당구(2361건→2821건) ▲중원구(236건→688건) ▲ 수정구(269건→379건) ▲용인시 처인구(35→207) ▲수지구(927→1396건)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세매물 증가는 오는 8월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맞아 계약갱신 청구권 사용에 따른 전세 매물 감소 예측과 상반된 결과라 관심이 쏠린다. 

해당 지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 리모델링 사업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선회라는 단지들이 밀집된 곳이다.

윤 정부는 '1기 신도시 특별법' 공약을 장기과제로 분류했다. 입법이 아닌 관련 논의도 오는 하반기에나 시작하기로 했다. 여기에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중과를 유예시켜주면서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5.18 ymh7536@newspim.com

◆ 한 달 새 전셋값 1억원 '뚝'…"세입자 모시기 분주"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양도소득세 유예로 인해 전셋값을 낮추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일산구 백현동 G공인중개 사무소 대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개정 때문에 호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현재 조금씩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세 계약의 경우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경기도 지역의 전셋값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주 경기도 판교(-0.20%) ▲동탄(-0.10%) ▲분당(-0.07%) ▲위례(-0.01%) 등이 하락했다.

최근 거래된 단지들의 전셋값은 2억원 가까이 빠진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산신도시 강선8단지 럭키‧롯데아파트 전용면적 71㎡(8층)의 지난달 18일 전세거래가격은 직전 거래가격보다 1억원 빠진 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분당신도시 서현동 한양 전용면적 28㎡(5층)는 지난 13일 1억8795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이는 직전 거래가격(3억원) 보다 1억1205만원이 하락한 금액에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판교 역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원6단지 판교대광로제비앙 전용면적 58.14㎡는 16일(6층) 직전 거래 가격보다 2000만원 빠진 6억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판교원6단지 판교대광로제비앙 인근 R공인중개 사무소 대표는 "매물이 쌓여가고 있는데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곳들이 늘어나 집주인들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전세 매물을 내놓고 있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전셋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일제히 올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전날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전월대비 0.12%포인트 오른 1.84%로 공시한 여파다. 4월 코픽스는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모두 코픽스 상승분만큼(0.12%포인트)을 반영해 주담대 금리를 각각 3.54∼5.04%와 3.80∼5.01%로 올렸다. 하나은행은 3.812∼5.112%에서 3.836∼5.136%로, 신한은행은 3.54∼4.59%에서 3.58∼4.60%로 인상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05.17 pangbin@newspim.com

◆ 8월 전세대란 없다…올해 신규계약 66% 늘어나

서울 지역 역시 전세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전월세 매물은 총 4만1326건으로 지난해 같은날 3만7477건 대비 매물이 더 많다. 시장은 8월 전세대란 징후로 매물급감을 우려하지만 통계상 매물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월세 매물은 계절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야 정확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임대차2법 도입 직후인 지난 2020년 9월 1일 2만7013건에 비해서도 최근 매물 숫자가 1만 4313건 많아 당장 전세 품귀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갱신 대상 매물 가운데 일부가 신규 계약으로 시장에 나오면 도리어 시장 매물이 이론적으로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전세시장이 8월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전세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2년 차가 되는 8월이 다가오면서 발 빠른 임차인 움직임에 따라 수도권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주택수급 또한 원활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올 하반기에도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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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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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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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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