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357만명, 사망자 3명 늘어난 4765명
자치구별 후유증 상담센터 확대 운영 추진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에 나선다. 자치구별로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5889명으로 누적 357만288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한 476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에서 한 시민이 길을 나서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 최초로 운영하는 클리닉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남구보건소 소속 의사가 상담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한다. 클리닉 내에 '마음건강검진소'에서는 우울감, 기억력감퇴 등 해소를 위한 우울검사, 인지선별검사 등도 진행한다.2022.04.13 pangbin@newspim.com |
재택치료자는 5819명 늘어난 누적 321만8037명으로 현재 2만4735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5.9%, 10대 10.0%, 20대 19.8%, 30대 18.1%, 40대 16.6%, 50대 12.9%, 60대 9.2%, 70세 이상 7.5%다.
PCR 검사는 16일 1만4199건이 진행됐으며 확진율은 18.5%다.
시는 코로나 완치 후 최소 2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등을 실시한다. 센터를 통해 보건소 의료진 상담 또는 코로나 콜센터 상담을 진행한 후 의료기관을 연계해준다.
센터는 현재 강남·성동·광진·노원·중랑 등 5개구에 위치해 후유증 상담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25개 전 자치구에 1개소 이상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후유증이 지속되는 시민들을 위해 증상 관리와 더불어 필요 시 심리상담, 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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