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총연합회는 최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제안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원 청취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후보자들.[사진=덕이동주민총연합회] 2022.05.16 lkh@newspim.com |
연합회는 덕이동 주민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비롯해 김완규 도의원 후보(가좌, 덕이, 송포), 신현철 시의원 후보를 초청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일정 상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이길용 도의원 후보, 김학영김정희 시의원 후보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덕이동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3호선 덕이동 연장 및 조기착공 ▲JDS지구 개발 ▲덕이공원 조기 이행 ▲탄현역, 대화역, 킨텍스 순환 셔틀버스 운행 ▲우체국, 보건지소 건립 및 행정복지센터 이전 ▲하이파크시티 대지권 등기 및 집하시설 문제 등 지역 내 주요 현안들을 건의하고 각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발전시키기를 요구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덕이동 주민총연합회 오정한 회장은 "덕이지구는 고양시 내에서도 교통과 주민 복지 등에서 늘 소외되어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오늘 제기된 주민들의 민원을 반드시 새겨듣고 공약으로 승화시켜 덕이동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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