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경기도가 진행한 '2021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원과 파주, 동두천, 평택 등 모두 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양시 관광특구.[사진=고양시] 2022.05.13 lkh@newspim.com |
시는 2020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 돼 지난해 부터 올해까지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비대면 온라인 푸드&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고양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온택트 버스킹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양관광정보센터의 창의적 활용과 고양 인근 지역과의 연계 코스 운영 및 상황에 따른 기획노선을 시도한 고양시티투어도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고양 관광특구 뻔뻔 한류 플러스'를 컨셉으로 고양시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류 문화를 덧입힌 관광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관광특구는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 중심으로 라페스타, 어울림누리, 일산호수공원 일대부터 킨텍스까지 상업지역 주변의 총 면적 3.94㎢에 이르는 구역으로 2015년 8월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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