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 원팀 공약 1호
과세표준 3억원이하(공시가 5억원 수준) 주택 재산세 감면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12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과세표준 기준 3억원(공시가격 5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을 발표했는데 도지사 후보와 원팀 공약 1호인 만큼 제가 당선되면 용인특례시도 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사진=이상일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12 seraro@newspim.com |
이 후보는 "재산세는 도세가 아닌 시·군세인 만큼 도에서 재산세를 감면하는 시·군에 대해 사업비 대부분을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며 "우리도 김 후보가 추진하는 도내 31개 국민의힘 시장·군수 후보와 '재산세 감면 동의 및 향후 세수 부족분 경기도 보전' 업무 협약(MOU) 체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서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것을 부동산 정책인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 중산층도 급격한 세 부담에 힘들었다"며 "이번 공약으로 주민 60% 이상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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