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성균관대 '하이테크(Hi-Tech) 솔루션' 학과 신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SK에코엔지니어링이 성균관대학교와 '미래 건설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학교와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내 '하이테크(Hi-Tech) 솔루션' 학과가 신설돼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왼쪽)과 사진은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왼쪽 두번째)가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엔지니어링] 2022.05.12 sungsoo@newspim.com |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균관대학교가 행정에 대한 부담 없이 내실 있는 강의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발부터 학위취득에 이르는 과정 전반의 구성원 케어링 프로그램(Caring Program)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다. 커리큘럼은 주로 ▲BIM,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듈러‧OSC, AWP 등 New-EPC 기본기 강화 ▲수소‧친환경, 배터리 산업 등 기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 교육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T자형 융복합 인재 양성 등 스마트 건설기술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참여 구성원에 대해 1년 간 업무 제외는 물론 급여와 학비 지원을 통해 온전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최고의 자산인 사람, 즉 구성원에 대한 육성 의지를 담아 이번 석사학위 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핵심인재 육성을 강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기반의 스마트 건설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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