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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세계 최초로 페트병·유리섬유로 '철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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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규모 5년내 연 20만톤 수준 확대
버려지는 페트병 약 3억개 재활용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초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이용해 철근 대체물인 'GFRP 보강근'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GFRP 보강근 전문기업 케이씨엠티(KCMT), 친환경 신소재 기술기업 카본화이버앤영과 함께 케이에코바 생산라인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GFRP 보강근은 건설현장에서 흔히 철근이라 불리는 '보강근'을 철이 아닌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으로 만든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50% 이상 적다. 반면 강도는 철근보다 2배 단단하고, 무게는 4분의 1로 가벼워 시공 및 운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GFRP 보강근을 만들 때 버려지는 페트병도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강근을 만들려면 유리섬유를 보호하는 '함침제'를 넣어야 하는데, 함침제를 폐페트병으로 만드는 방식(상품명 '케이에코바')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2L 페트병 한 개로 1m(760g)를 만들 수 있는 함침제를 생산할 수 있다"며 "향후 20만t의 케이에코바를 생산할 경우 연 약 3억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녹슬지 않는 KEco-bar 모습(KEco-bar 왼쪽, 일반철근 오른쪽) [사진=SK에코플랜트] 2022.04.20 sungsoo@newspim.com

GFRP 보강근은 내부식성이 강해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해안가, 교량, 댐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자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단가가 일반 철근보다 높다는게 단점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GFRP 보강근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관련 설계기준 등을 수립하는 단계다.

SK에코플랜트는 신규 공장의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해 GFRP 보강근의 가격경쟁력을 기존 철근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80개 생산라인을 구축해 2024년까지 연 4만t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2027년에는 연 2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대표는 "케이에코바는 건설자재 특성상 색상에 구애받지 않아 투명한 페트병 뿐 아니라 유색 페트병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 페트병의 자원순환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최근 건설 원자재 시장에 닥친 위기를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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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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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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