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12일 朴 제명안 의결
"국회 차원 징계도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박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 징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성추행 혐의로 제명 조치됐다. 2022.02.10 leehs@newspim.com |
신현영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차 가해 방지 차원에서 관련 건에 대한 세부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신 대변인은 "앞으로도 발생하는 성비위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보좌진 성추행 혐의로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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