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엔케이맥스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에서 발표될 임상 데이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엔케이맥스는 전거래일보다 5.78%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5회 ASGCT 연례회의에 구두발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SGCT에서 엔케이맥스는 자사의 NK세포 치료제인 슈퍼NK의 증식배양기술 및 효과를 이달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엔케이맥스는 ASCO에 총 4개의 초록이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다. ASCO학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의 4개 초록이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후기 임상 결과를 주로 발표하는 ASCO에서 초록 4건이 채택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ASCO학회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불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 ▲EGFR 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2a상 연구 ▲폐암 환자 대상 NK Vue 키트를 이용한 치료반응률 측정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ASGCT는 세계 바이오 업계에 자사의 슈퍼NK 증식배양기술과 안전성 및 효능을 다각도로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내달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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