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9일 치러진 2022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914명이 응시했고 이중 760명이 합격해 83.1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고사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초졸 최고령 합격자 김순례(79)씨는 '충주 늘푸른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의 응시로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 김정례 (80)씨는 막내딸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청각장애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한 번에 합격했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박옥순(77)씨는 책을 보다 진천 '글샘학교'를 접하고 중학교 문해 과정을 이수 후 고졸 검정고시를 도전·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초·중·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은 11일 오후 3시 본청 206호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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