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행정부지사…취임 즉시 발령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성호 前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행정안전부 차관에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임명했다.
좌측부터 행정안전부 차관 한창섭,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행안부 제공 |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967년 강원 고성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92년부터 15년여간 강원도청에서 방위과 훈련장비계장, 연안관리과장, 중소기업지원과장, 정책관리담당관을 지냈으며 일 처리가 균형적·합리적으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주로 경청·소통하면서 온화한 성품의 리더십으로 내부 평판이 좋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행안부에서 근무했다. 특히 정부혁신과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